경상북도에서는 3.11~3.14(4일간) 일본 지바현 Nippon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되는 동양 최대규모의 바이어 위주 종합식품박람회로 금회 33회째를 맞이하는 「2008 동경식품박람회(FOODEX JAPAN)」에 안동의 류충현약용버섯을 비롯한 10개 업체가 일본 시장개척을 위해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우리도 업체로는 안동 류충현약용 버섯(상황버섯), 안동 니껴바이오(청국장류), 상주 토리식품(밀가루제품, 호박죽), 상주 계성선식(선식, 미숫가루), 경산 뚝배기식품(장류), 의성 산내마을(고춧가루), 의성 한국애플리즈(와인), 청송 파란내영농조합법인(장류), 청송 주왕산산 나물식품(꿀, 화분), 영양 영양고추유통공사(고춧가루) 등 10개 업체가 부스를 마련하여 참가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영주의 소백산영농조합 등 9개 업체가 참가하여 231만8천불의 수출상담계약 성과를 올리는 등 일본에서 우리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으며, 동경식품박람회에는 ’06년 6개 업체 153만3천불, ’07년 9개업체 231만8천불, ’08년 10개 업체 참가 등 해마다 참가업체와 수출계약 실적이 늘고 있어, 우리 농식품 업체의 일본 진출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는 평가다. 경북도에서는 수출을 원하는 업체들의 참가를 유도하고 업체부담 경감을 위해 항공료와 통역고용비, 물품운송비, 통관비등에 대하여 참가업체당 1백만원씩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개최 예정인 타이페이(6월), 호치민(8월), 상해(12월) 박람회에 참가하는 업체에 대해서도 계속 지원할 계획이며, 미주지역 농식품 시장개척을 위한 판촉전, 경북명품사과 ‘데일리’ 대만 특판전 등 우리 농산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박람회 부스참가업체와는 별도로 도내에서는 7개 수출업체 및 농협관계자 등 18명이 자체 경비로 연수단을 구성하여 세계 우수 농식품과의 비교·분석, 사전 현지 확인 등을 위해 10일 현지로 출발하였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