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저소득층 및 실업자 등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일환으로 익산시, 정읍시, 남원시 3개시에 125명 연인원 31천명 총 사업비 19억7,600만원을 투입하여 산림바이오매스 수집사업을 전개하기로 하고 3월 3일 ~ 3월 7일 남원시를 비롯한 3개시에서『2008년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발대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번사업은 산림내 숲가꾸기 사업장, 산불, 산사태 위험요소지 등에 버려진 산물을 수집 운반하게 된다. 이때 모아진 산물은 펄프나 목재칩 원료원으로 매각을 하여 세외수입을 올려 산림환경개선사업에 재투자를 하거나, 톱밥을 생산하여 농.축산농가의 퇴비원으로 공급 또는 독거노인.어린이 보육시설에 연료로 공급하여 사회 공익사업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금번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모집은 공개경쟁으로 이루어 졌으며 험준한 산림안에서 산물을 수집 운반하는 힘든 작업임에도 10개월간 꾸준히 일을 할 수 있어 남원시의 경우 경쟁률이 10:1을 기록하는 등 저소득층, 실업자들에게 관심도가 높았으며 참여자들의 강한 자활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또한 근로 기간 중 6주 이상 기술교육 이수자는 산림경영기술자 기능2급 자격취득 기회가 주어져 숲가꾸기산림법인의 영림단으로 취직을 할 수 있는 등 향후 안정적인 구직과 열악한 임업노동력 확보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되며 2007년 12월말 현재 근로자 180명이 자격증을 취득하였다. 전라북도는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사업이 예전의 공공근로사업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탈피하여 저소득층, 실업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까지 안정적인 직업 및 일자리창출로 유도하기 위하여 근로자처우개선, 교육기회제공, 대폭적인 예산확보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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