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복지회관을 통해 1687부대 1대대는 군부대 장병들이 3월 3일(월) 군자원봉사단을 결성하여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본격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 활동경과 및 계획보고, 봉사단 선서식, 봉사단 유니폼 전달 등이 진행되었다. 이날 개회사를 맡은 삼정복지회관 김만철 관장은 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계층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은 장병들에게 군대생활 과정에서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고 이를 통해 장병들의 심리, 정서적 안정감과 자기 정체성 확립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군 자원봉사단 부대의 부대장인 1687부대 1대대 백충은 중령은 장병들의 자원봉사활동이 군부대생활에 활력소 제공과 성취감, 자아존중감 등의 확립에 큰 도움이 되어 전역 후에도 사회생활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발대식을 가진 이후 ‘나누리 봉사단’이란 이름으로 지역의 저소득 및 독거어르신을 위한 목욕서비스와 장애인, 노인, 아동 시설 봉사, 지역아동을 위해 각종 공연 및 행사 등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