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에도 변화의 바람이 일고있다.자유민주연합은 22일 오전, 오는 23일과 29일 충남 공주, 연기지구당에서 全당원이 참여하는 '공직선거 후보자 선출대회'를 갖는다고 밝혔다.이번 경선은 자민련에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것으로 국민들의 '정치변화 요구'를 받아들인 것으로 평가된다.정진석 지구당 위원장은 "우리 국민들은 정치의 큰 변화가 일어나기를 바라고 있으며, 민주당의 경우 '노무현'씨가 '이인제'씨 보다 특별히 잘 나서 표를 많이 얻은 것이 아니다. 기존 정치에 식상해 있던 국민들이 변화를 바랬던 것이다. 자민련도 국민들의 변화 요구의 무풍지대일 수는 없다. 공주,연기에서 열리는 완전 당원 경선이 자민련 변화의 시작이고 출발이다" 고 밝혔다.자민련은 "당원 18,000명이 참여할 이번 행사는 그 규모나 내실 면에서 사실상 완전한 민주경선이라는 점에서 충청권은 물론 정치권 전체의 깊은 관심과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이번 행사에는 김종필 총재를 비롯한 대다수 당직자들도 본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공주시는 23일 화요일 10시 공주백제체육관에서, 연기군은 29일 월요일 10시 연기군민체육관에서, 각각 당원 투표로 시장, 군수 후보자를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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