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택에 대한 종합부동산세는 모두 2조 8천억여 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67%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재정경제부는 올해 종부세를 내야할 법인과 개인이 모두 50만 5천 명으로 지난해보다 48% 늘 것으로 내다 봤다.특히 개인 주택분 납세인원은 38만 천명으로 추산돼 지난해보다 64%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이는 지난 2005년 8월 30일을 기준으로 주민등록상 전국 가구주 천 7백만여 명의 2.1%에 해당하는 숫자로 전국 주택보유 가구주 970만여 명의 3.9%에 해당하는 것이다.또 올해 전체 종부세액은 2조 8천억여 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67%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재경부는 지난해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공시가격이 오른데다 과표 적용률이 높아져 종부세 납부 대상과 전체 세액이 는 것으로 풀이했다.올해 전국 평균 공시가격 상승률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이 22%, 토지가 11% 올랐고 과표적용률은 지난해 평균 70%에서 올해 80%로 높아졌다.올해 주택분 종부세를 내는 사람 가운데 42%는 100만 원 이하를 내고 81% 5백만 원 이하를 내야 할 것으로 추산됐다. 종부세 신고납부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17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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