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소음으로 인한 수험생들의 불편을 방지하기 위해 수험시험 당일 항공기 운항시간이 조정된다.건설교통부 항공안전본부는 오는 15일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장 주변상공에 대해 항공기의 비행을 전면 통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듣기, 말하기 평가 시험 시간인 오전 8시 35분부터 23분간과 오후 1시 5분부터 30분간 전국 980개 시험장 주변상공에서 항공기 운항이 통제된다.통제 시간에 비행중인 항공기는 3,000m 이상의 상공에서 대기하게 되고, 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기는 사전에 이륙시간을 조정해 운항된다.항공안전본부는 이번 운항통제로 대한항공 51대, 아시아나항공 29대, 외국항공사 35대 등 모두 129대의 항공기가 비행시간을 조정한다고 밝히고 항공기 이용객은 사전에 비행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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