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평 뉴타운 3.3㎡분양가 939만∼1348만원 확정...평형별 최고 2.3% 추가 인하
서울 은평뉴타운 1지구의 분양가가 평형별로 최고 2.3% 추가 인하돼 오는 10∼20일 164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SH공사는 4일 은평 뉴타운 1지구의 최종 건축비를 지난달 5일 발표한 건축비보다 평형별로 최저 0.64%에서 최고5.08%, 평균 2.9% 추가 인하키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은평뉴타운 1지구 1643가구에 대해 5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10∼20일 일반분양 신청을 접수, 내년 1월 11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이번에 은평뉴타운 건축비가 추가 인하된 것은 개정된 분양가 상한제 산출기준을 적용한 결과, 은평 1지구 총 13개 단지 가운데 5개 단지의 건축비가 분양가 상한제 기준을 초과, 지구 전체적으로 건축비 178억원이 기준을 넘어선 데 따른 것이라고 SH공사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3.3㎡당 분양가는 ▲전용면적 59㎡ 939만7000원 ▲84㎡ 1047만2000원 ▲101㎡ 1241만9000만원 ▲134㎡ 1298만원 ▲167㎡ 1348만6000원으로 각각 조정됐다.이번에 공급되는 분양 물량은 모두 4981가구. 이 중 원주민과 철거민에게 돌아가는 특별분양분 3338가구를 제외하면 일반분양 물량은 1643가구다. 일반분양분은 평형별로 전용 84㎡ 341가구, 101㎡ 544가구, 134㎡ 516가구, 167㎡ 242가구 등이다. 일반 분양분의 경우 모두 전매제한이 적용된다. 최초 주택 공급계약 체결일로부터 85㎡ 초과는 5년, 85㎡ 이하는 7년간 전매가 금지된다.청약자격은 전용 85㎡ 이하의 경우 청약저축 가입자로서 가입한 지 2년이 지나고 월 납입금을 24회 이상 납입한 사람이 1순위다. 1순위가 많을 때는 무주택 기간이 길고 저축총액이 많을수록 유리하다. 또 85㎡ 초과는 청약예금 가입자가 대상이며 공급물량의 절반은 가점제로, 나머지 절반은 추첨제로 당첨자를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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