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지역의 교통난을 개선해줄 제2서해안고속도로가 2018년에 개통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가 최근 작성한 '광역교통종합계획'을 보면 정부는 서평택에서 홍성을 잇는 제2서해안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올해 말까지 예비 타당성 조사를 거친 뒤, 2012년 공사에 착공해 2018년에 완공할 계획이다.제2서해안고속도로는 서해안 고속도로의 교통 적체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노선은 서평택에서 아산, 예산 등 충남 내륙을 거쳐 홍성을 잇는 총 108.6㎞ 구간으로 정해졌다.국토부 고위 관계자는 "기존의 서해안고속도로가 서해대교 부근에서 정체가 심해 제2서해안고속도로 추진을 올해 광역교통계획에 포함시켰다"면서 "이 사업은 민자가 아닌 국가 재정으로 구간마다 부분 개통이 아닌 2018년에 일괄 개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