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9년 말이면 서울시내에서 가판대가 모두 사라진다. 서울시는 어제 조례규칙심의회 회의를 열어 다음달부터 보유재산이 1억 원이 넘는 상인의 경우 가판대 영업 허가를 새로 받거나 연장할 수 없도록 하고, 재산이 그 이하인 상인에게도 오는 2009년까지 점차 가판대 허가를 내주지 않는 내용의 조례를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심의회는 서울시의 관광마케팅 전담기구인 가칭 '서울관광마케팅주식회사' 설립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례도 제정했다.서울시 관계자는 오는 11월 쯤 관련 법인을 설립한 다음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이 법인은 서울의 관광마케팅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