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주요국들의 서비스 수지를 집계한 결과 우리나라의 적자 규모가 2년 연속 독일.일본에 이어 세계 3위로 집계됐다. 기획재정부와 경제협력개발기구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서비스 수지 적자 규모는 지난 2006년 189억 6천만 달러에서 지난해 205억 8천만 달러로 확대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이 같은 적자 규모는 세계 주요국 가운데 독일.일본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것으로 지난해 독일의 서비스수지 적자 규모는 450억 3천만 달러였고, 일본은 215억 3천만 달러였다.반면 미국은 지난해 천68억 5천만 달러의 서비스수지 흑자를 기록해 전 세계에서 흑자 규모가 가장 컸고, 영국이 729억 6천만 달러, 스위스가 324억 6천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해 뒤를 이었다.정부는 대규모 서비스수지 적자 개선을 위해 의료.관광.레저.교육 등 서비스산업의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방안을 담은 종합대책을 오는 28일쯤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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