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직원들의 임금은 대기업 직원들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산업연구원이 내놓은 '중소기업 인력수급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보고서를 보면, 지난 2006년 기준 중소제조업체의 월평균 임금은 177만 6천 원으로 대기업 333만 2천 원의 53%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이같은 중소기업의 임금수준은 지난 1995년의 65%, 2000년의 55%에 비해 더 낮아져 임금양극화가 더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또 중소제조업체의 인력 공급원이 됐던 전문계 고교 졸업자의 취업률 역시 2000년의 51%에서 2006년 26%로 크게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