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세일즈 개별출장 지원사업」 8월부터 추진
전라북도가 취약한 산업기반을 극복하고 금년도 수출목표 60억불을 기필코 달성한다는 필승 전략을 세웠다. 독자적으로 해외출장이 어려운 중소기업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장소’에서 개별적으로 맞춤 상담을 할 수 있도록 『해외세일즈 개별출장 지원사업』을 금년 8월부터 추진키로 한 것. 그동안 해외마케팅 활동을 통해 발굴된 바이어와 계약 성사 직전에서 특정시기에 특정 장소에서 상담이 필요하거나, 시개단이나 박람회 파견지역이 아닌 지역으로 개별출장을 가야 될 필요성이 있는 경우 영세 기업으로서는 비용부담과 함께 업체단독 해외출장이라는 두려움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온 게 사실이다. 전라북도가 금년 8월부터 도내 중소기업 약 20개사를 대상으로 해외 세일즈 출장을 가게 되는 경우 왕복 항공료(50%), 통역료, 해외출장 및 상담에 필요한 제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kotra 이용 수수료 등을 전액 지원하기 때문이다. 지원을 받고자 기업은 8월말 까지 참가신청서를 제출하여야 하며 상황에 따라 선착순으로 지원업체를 선정한다. 활용방법은 ① KOTRA 해외비즈니스 출장지원 제도를 이용하는 경우 KOTRA이용 수수료와 통역료, 왕복 항공료(50%)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② 업체가 자체적으로 발굴한 바이어와 상담을 위해 특정지역에 개별출장을 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간단한 출장계획과 출장결과 보고서를 제출하면 역시 통역료, 항공료(50%)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전라북도는 이번 사업추진 배경으로 도지사와 무역업계 간담회시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그동안 일부업체에서 지속적으로 해외 세일즈 개별출장비 지원 필요성을 요구해 왔다고 밝히고,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도내 업체들이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타시도 추진사례를 벤치마킹한 결과 도내 중소기업의 영세성을 감안하고 사업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항공료 등 지원 폭을 최대한 확대한 만큼 수출증진을 위한 마케팅활동에 전념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4개월간 연속 월간 수출액 5억 달러를 초과 달성한 전라북도가 연말 수출목표 60억 달러를 무난히 달성할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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