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수지가 넉달 연속 적자세를 이어갔지만 적자 폭은 크게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 중 국제수지 동향'을 보면 지난 달 경상수지는 5천만달러 적자로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 연속 적자 기조를 이어갔다.올해 들어 석 달간 경상수지 누적 적자 규모는 51억 6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6억 6천만달러보다 3배 이상 많았다.하지만 상품수지는 수출 증가율이 15.3%에서 20.6%로 높아지면서 전달의 6억 달러 적자에서 5억 3천만달러 흑자로 돌아섰다.서비스수지는 운수수지 흑자가 늘고 여행수지 적자가 줄면서 적자 규모가 전달의 22억5천만달러보다 15억7천만달러 감소한 6억8천만달러로 집계됐다.이에따라 지난달 경상수지 적자 폭은 지난 2월의 23억 5천만 달러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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