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주 도지사는 5.23일 돌과 보석의 메카인 익산시를 방문 석재협회등 6개단체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고 석재산업의 활로를 모색 및 석재산업의 어려움에 대하여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는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석재인들은 1970년대 개발붐을 탔던 석재 산업이 한때는 황등면과 함열을 중심으로 호황을 누리던 시절이 있었다고 전재하면서 현재는 값싼 중국석 및 IMF에 이은 경제위기로 침체의 길로 접어들게 되었다면서, 석재산업의 활로 및 석재경기의 활성화방안으로 혁신도시 건설공사에 설계시부터 우수한 익산석을 반영하는등 5가지를 애로사항을 건의하였다. 석재인 연합회 김영배 회장은 현재 각자치단체별로 지역상품 보호육성만 앞세워 관급공사시 수주물량의 급감으로 앞으로 전북도가 혁신도시 건설공사 및 전북도 발주공사시 우수한 익산석재가 설계시부터 반영되도록 요청하였으며, 황등석재 가공조합 장태준 조합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황등석재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하여 석분매립장 조성사업이 시급하지만 대상부지가 농업진흥지역으로 되어 있어 해제를 건의하였으며, 또한 영세업체들의 과다경쟁을 막고 체계적인 석제품 전시 및 판매를 위해 석제품전시판매쎈터 건립에 필요한 사업비 67억원중 도비 9억원을 지원토록 요청했다. 아울러 (사) 돌문화 보존회에서는 익산지역이 석조문화의 본고장으로 많은 명장과 찬란한 문화를 꽂피워던 곳으로 이를 계승발전 시켜야 하지만 예산부족으로 어려움이 있으므로 전국돌문화 축제에 필요한 사업비로 도비 50백만원을 요청하였고, 2008년도 국제돌조각 심포지엄 개최를 위하여 도비 250백만원을 지원 요청하였다. 이에 김완주 도지사는 현재 혁신도시 건설사업은 개발예정지구가 지정되어 개발계획(안)을 마련중에 있어, 사업시행자인 토지공사가 마련한 개발계획에 우리지역 석재업체가 개발사업에 참여할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실시계획 수립단계에서 석재가 필요한 경우 적극반영될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하였다. 농업진흥지역 해제는 현재 농림부의 「농업진흥지역 재정비계획」에 따라 ‘07. 5. 16일자로 황등석재농공단지 석분매립장 예정부지 일대 106필지 15ha에 대하여 농림부에 농업진흥지역해제승인을 건의하였다고 답변하였고, 돌문화 보존회 사업비 예산지원요청은 현재 시군의 대표축제외에 지원하는 것은 형평상 어려움이 있다고 전제하고, 국제돌조각 심포지엄 사업비 지원은 문화관광부의 사업타당성의 검토를 걸쳐 지원토록 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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