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5.16(수)~5.19(토) 4일간 경성․동명․부경대학교 등에서 주옥같은 아시아 단편영화 작품감상 및 순수 단편영화인들을 위한 축제 열려, 8개국 60편의 본선 경쟁작과 16편의 초청작 상영 -
오는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경성대 콘서트 홀과 소강당, 소극장 및 부경대 동명대 등에서 국제적 단편영화 축제의 장이 될 2007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가 개최된다. 지난 4월 1일까지 약 한 달간의 작품공모를 통해 국내외 14개국 총 600여편의 작품이 접수되어 치열한 예심을 뚫고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8개국 60편의 작품이 경쟁부문 상영작으로 선정되었고, 프랑스 국제단편 영화제 본선작 및 미국, 벨기에, 스페인 등의 해외 초청작 16편을 포함하여 총 75편이 영화제 기간동안 소개될 예정이다. 전문가의 심사 결과, 내용의 표현 기법들이 예년에 비해서 상당히 훌륭한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어 기대를 해 볼만 하다고 예심위원들 모두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본심위원으로는 올드보이(2003), 친절한 금자씨(2005), 싸이보그지만 괜찮아(2006)등의 화려한 촬영경력을 자랑하는 정정훈 촬영감독, 재밌는 영화(2002)각본과 달콤 살벌한 연인(2006)연출의 손재곤 감독, 현 해양대 교수 및 영화평론가인 박성수 교수, 후회하지않아(2006) 이송희일 감독, 하리키 야스히로 후쿠오카영화제집행위원장 등 총 5명으로 구성되어 훌륭한 수작을 가려낼 예정이다. 영화제 기간 중 주요 행사내용을 살펴보면, △5월 16일(수) 오후 7시 경성대 콘서트홀에서 국내외 초청감독 및 영화계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작인 ‘말아톤’의 감독인 정윤철 감독의 ‘동면’외 3편을 상영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간의 영화제가 열리고, 5월 19일(토)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작품시상과 함께 최우수작품상 수상작인 폐막작 상영과 함께 그 막을 내린다. △5월 17일(목) 오후 9시(키노아이클럽)에는 단편영화인과 국내외 초청 감독 및 영화계 인사,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게스트를 위한 파티 ‘단편영화인의 밤’이 열린다. 국내외 감독들의 교류는 물론, 배우들과의 만남을 통해 감독들은 앞으로의 작품에 맞는 배우들을 발견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고 배우들은 오디션 아닌 오디션으로 자신들을 PR할 수 있는 뜻있는 자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5월 18일, 19일 오후 4시 양일간 경성대 예노소극장에서 오픈토크 ‘보지만 말고 말해봐’가 2회 예정되어 있다. 첫날인 18일에는 올해 영화제의 본선 심사위원을 맡은‘후회하지 않아2006’의 이송희일 감독과 본선작에 오른 ‘Xi'an Story’의 프로듀서 첸웨이밍(중국)가 참여하고, ‘아시아 단편영화의 전망’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허은희 동의대학교 영화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아 진행되며, 이어 다음날에는 김선희 감독의 사회로 영화배우 오광록과 이번 영화제 본선작품인 ‘다시’ 의 감독이자 ‘웹진줌마’의 대표인 이숙경 감독이 ‘단편영화 제작현장의 오늘’이라는 주제의 두 번째 오픈토크 자리가 준비되어 있다. 실제로 단편영화출연의 결정요인과 섭외의 경로라든지 하는 배우로서의 입장과 감독으로서의 입장을 비교하며 분석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겠고 각자의 입장으로 오픈토크에 참여해 보면서 오픈토크에 직접적으로 참여해 보는 것도 이번 영화제를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이다. 단편영화 작가들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작품 제작을 지원하고자 개최되는‘부산아시아 단편영화제’는 (사)한국영화인협회 부산지회와 (사)부산영상위원회에서 공동주최하고,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 조직위원회(위원장:나소원)에서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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