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남동구민의 날을 맞아 28일(토) 남동공단2호 공원에서 구민생활체육대회가 개최되었다. 윤태진 남동구청장, 윤창열 구의회의장, 안상수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한 각계 각층의 초청 인사 및 구민 8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행사는 남동팀(체육회, 자생단체) 대 사랑팀(연예인, 구의회 등)의 친선축구대회, 풍물놀이 공연, NAC에어로빅협회의 에어로빅, 9공수부대의 특공무술 시연, 기마단, 키다리아저씨, 체육회이사 행진 등 식전 공개 행사를 시작으로 안산경일고등학교 고적대 힘찬 퍼레이드와 함께 17개 동 입장단 및 선수단이 자기 동의 특색을 개성있게 연출하며 입장했다. 총 26명의 6개부문 구민상, 모범 구민상 시상식에 이어진 대회사에서 윤태진 남동구청장은 “구민생활체육대회가 구민의 날을 기념하는 축제의 한마당 잔치로 경쟁보다는 화합을 중요시하는 가운데 구민 모두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신명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기예 및 공중곡예, 동별 노래자랑에 이어진 초청가수의 화려한 공연은 대회의 열기를 고조시킴과 동시에 즐거움을 주었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2인3각 릴레이, 협동줄넘기, 줄다리기, 남여800M 혼성계주 등 동대항 4개 종목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세발자전거 이어달리기, 풍선 릴레이, 대형 제기차기, 노래 및 장기자랑 등 5개 종목에서 각동 선수들이 저마다 지역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날 체육대회에 참석한 구민들은 한결같이 질서를 유지한 가운데 선수단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하며 화합된 모습을 보여 주었으며, 단합된 의지와 노력을 보여준 체육잔치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한편 이번 구민생활체육대회 ▶1위는 장수서창동, ▶2위 만수6동, ▶3위 구월2동, ▶화합상 논현고잔동, ▶질서상 남촌도림동, ▶입장상에 만수1동이 각각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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