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960원대로 올라섰다.13일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5.00원 급등한 961.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5거래일간 18.80원 상승하며 지난 4월 13일 962.30원 이후 2개월 만에 처음으로 960원대로 상승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1.70원 오른 958.5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958.10원으로 잠시 밀린 뒤 엔-달러 상승과 역외 매수 등으로 960원 선으로 진입했다. 이후 환율은 역내 손절매수로 962.30원까지 추가 상승한 뒤 차익매도로 고점을 약간 낮췄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달러 강세와 주가 급락 여파로 상승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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