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자유무역협정(FTA) 1차 본협상을 마친 정부가 오는 27일 부처 합동 공청회를 개최한다. 통상교섭본부는 오는 27일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2차 한·미 FTA 공청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서비스업과 농수산업, 제조업, 일반사항(지적재산권, 정부조달 등 의제와 전반적인 사항) 등 4개 분야로 진행된다. 공청회를 희망하는 단체나 개인은 오는 22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e메일(kimdong456@korcham.net)이나 팩스(02-6050-3910), 우편(서울시 중구 남대문로 4가 45번지 대한상공회의소 국제본부 해외조사팀) 등으로 신청을 하면 된다. 정부는 분야별로 업계와 시민단체, 각종 협회 및 일반 국민들의 의견을 들어 향후 협상전략을 수립하는데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통상교섭본부는 지난 3월 9일부터 5월 5일까지 서면을 비롯한 공청회, 간담회 등을 통해 모두 192건의 민간 의견을 접수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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