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구청장 이상문)에서는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독거노인 중에서도 병중으로 거동이 불편하여 실질적인 돌보미가 필요한 노인을 위해 경로당 이용자 노인이 독거노인을 돌보는 老-老 홈케어 서비스사업을 실시키로 하고, 이번달부터 수혜자로 선정된 인근에 위치한 경로당과 수혜대상자와의 결연을 맺어 주는 등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 구에 따르면 본사업의 목적은 홀로사는 노인들의 보호가 평일에만 주로 이루어 지고 있어,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공휴일에 집중적으로 찾아가 안부확인과 집안청소 등 서비스를 통하여, 독거노인이 자칫 사회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하고,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는 사회봉사활동의 참여 시켜 노인의 복지를 노인이 스스로 책임질 수 있다는 자긍심을 부여 해줌으로써 활기 넘치는 노년의 삶이 되는 동기가 되도록 하기 위하는 사업이다.구는 원활한 사업의 추진을 위해 우선적으로 본 사업에 동참하게 되는 경로당의 회장단과 지난 4월 12일 간담회를 갖고 본 사업의 필요성과 서비스의 방법 등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회장들은 이구동성으로 홀로살아 가면서 경로당도 올 수 없는 노인들을 조금은 거동에 불편이 없는 우리 노인들이 돕는다는 것은 아주 좋은 사업이라며, 올 한해에만 그치지 말고 10년 20년 계속되어야 한다는 의견과 더 많은 독거노인을 발굴해서, 오정구 전 경로당으로 확대 해야 한다는 의견들을 피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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