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연구원(KIET)은 26일 ‘국내 승용차 소비구조와 개선 방안’ 보고서에서 지난 7월 우리나라의 대형 승용차(배기량 2000cc 이상) 소비 비중이 24.3%에 달했다고 밝혔다. 1995년 2.7%에 그쳤던 대형 승용차 비중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 레저형 차량(RV)까지 포함하면 올해 들어 7월까지 대형차 소비 비중은 30.5%까지 올라간다. 이런 비중은 프랑스(10.4%), 이탈리아(9.7%), 영국(12.8%), 일본(20.5%) 등을 앞설 뿐 아니라 미국을 제외하면 가장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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