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움은 빛깔로부터 온다. * 부천시 소사구(구청장 조청식)에서는 3월 19일부터 30일까지 12일동안 한지공예 작가 김순애의 개인전을 구청 민원실내에 설치된 소향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작가 김순애씨는 제22회 한국미술제 한지공예 특선, 전국 한지공예 대전 입선 및 전통한지공예 대전 등 다양한 수상의 경력을 가진 전문예술인이며, 한지를 이용하여 현 시대에 맞는 생활 공예로 접목 시켜나가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작가에 따르면 한지는 부드럽고 질기며, 정성들인 한지 공예작품의 생명력은 천년의 세월을 아우르는 지난한 인고의 과정이라며, 백골을 제작하여 초배지를 바르고 색지를 바른 후, 한지를 여러 장 배접하여 두껍게 만든 한지로 그에 맞는 뜻 깊은 문양을 조각하고 두번 세번 배접 처리하여 틀에 붙이고 띠디를 두른 후 물 풀질을 하여 마감재로 방수 처리를 하면 하나의 완성작품이 되어 한지공예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선을 보이게 된다는 것이다. 한지공예는 이렇듯 실생활에 접목이 가능하여 누구나 손쉽게 제작이 가능한 생활예술 분야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전시회 기간중 관람객을 대상으로 현장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우리에게 더욱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는 것이다. 한지공예를 전공으로 하는 전문강사의 재미있고 꼼꼼한 지도 아래 전통의 숨결과 한지공예의 새로운 세계를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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