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7월부터 서울에서 전자태그가 아닌 종이스티커 방식으로 승용차 요일제에 참여하는 차량은 아무런 혜택을 못 받는다. 서울시는 18일 “승용차 요일제를 전자태그 방식으로 일원화하기 위해 스티커 참여 차량에 대한 각종 인센티브를 7월부터 모두 폐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스티커 방식의 요일제 참여 차량은 7월부터 ▲공영주차장 요금 할인 및 정기권 우선 배정▲거주자 우선 주차제 요금 할인 및 배정 시 가점 부여 ▲주유·세차·자동차 정비 공임 등의 혜택을 받지 못한다. 또 시·구청 및 산하기관 등 공공기관 부설주차장도 이용하지 못하게 되며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혜택도 사라진다. 지난 1월부터 남산 1, 3호 터널의 혼잡통행료 50% 감면 혜택도 전자태그 차량만으로 국한시킨 데 이어 스티커 요일제 차량에 남아있던 혜택을 모두 없애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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