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은 다른 나라 사람들에 비해 은퇴에 대한 불안감을 더 느끼지만 준비는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HSBC은행이 전 세계 21개국의 18세 이상 성인 2만2000명과 6300명의 고용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전 세계인들은 은퇴하면 연상되는 것으로 자유와 행복, 만족 순으로 답한 반면 우리나라 국민은 자유에 이어 외로움과 지루함, 두려움 순으로 답했다. 또한 은퇴준비를 위해 전문가와 상담해본 사람들은 10%에 그쳐 전 세계 30%의 3분의 1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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