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구청장 조청식)에서는 사회적 약자로서 소외되기 쉬운 관내 거주 외국인 및 대한민국 국적 취득예정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및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키고, 한국어(한글)교육을 통하여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켜 지역사회 적응 능력을 배양케 하고자 외국인 이주자 한국어(한글)교실운영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3월 12일까지 수강신청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모집 자격조건은 20세 이상 부천시 거주 대한민국 국적 취득 예정자 및 외국이주자이며, 교재비는 무료다. 최근의 이주 외국인에 대한 인권과 교육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이주여성에 대한 한글교실을 각종 민간단체 및 재단 등에서 시행하고 있으나, 지자체의 구(區)단위에서 추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소사구에서는 4월부터 자격 있는 강사에 위한 언어학습지도 이외에도 외국 이주민의 고통과 향수(鄕愁)를 같이 나눌 수 있도록 사회복지사 및 자원봉사자의 삼당프로그램도 기획하고 있으며, 외국 이주민의 언어적 장벽을 극복하기 위한 한국어(한글)교육을 주고받는 과정 속에서 한국사회의 심리적 적응을 돕는 동시에 “우리 모두 한국인이며 세계시민이다”라는 애향(愛鄕)『소사사랑』의 기치하에 행복한 가정과 지역사회에 필요한 다문화 가족에 대한 이해를 촉구하고, 이를 위한 소규모 전통행사 및 모임도 향후 적극 추진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어(한글)교실 교육을 희망하고 관심 있는 외국인 및 대한민국 국적취득예정자는 소사구 시민봉사과 및 동민원실에 접수하거나 수강신청서를 소사구홈페이지 (http://www.sosa bucheon.go.kr)에서 다운받아 소사구청 시민봉사과로 신청하면 된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