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1976년부터 광주시에 위탁 관리해온 국가지정문화재인 남한산성을 도 직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도 관계자는 “올해부터 남한산성 도립공원의 입장료를 징수하지 않아 연간 8억원가량의 수입이 끊어지고 내년 말까지 행궁 및 성곽 복원작업이 완료되기 때문에 굳이 광주시에 위탁관리할 명분이 없어졌다”고 말했다.도는 직영 전환을 계기로 모두 40억원을 들여 등산로, 휴게소, 화장실, 주차장 등을 정비하고 운영체계를 개선, 관광객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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