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공사는 동두천 2산업단지 실시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본격적인 산업단지 조성공사에 나선다.공사는 오는 2008년 말까지 동두천동 일대 18만7000㎡에 단지를 조성한 뒤 컴퓨터, 전자부품, 영상음향, 통신장비 등 첨단업종 중심으로 대략 45개 업체를 유치할 계획이다.공사는 이를 위해 오는 3월 투자유치 설명회에 이어 5∼6월께 용지를 분양할 예정이다.동두천 2산업단지는 국도 3호선과 경원선 동안역 주변에 위치, 물류·유통은 물론 근로자의 출퇴근 측면에서도 우수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주한미군 이전 재배치 계획에 따라 인근 미군 공여지를 활용, 새로운 도시기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미래가치가 높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