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외유성 해외출장을 차단하기 위해 직원들의 해외출장보고서를 일반에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도는 이를 위해 공무국외여행 데이터베이스(DB)와 허가절차 전산화 시스템을 구축, 이날부터 가동에 들어갔다.이에 따라 해외출장을 다녀온 공무원들은 분기별 출장보고회를 통해 출장에서 터득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해야 하고 출장결과보고서는 경기도 인터넷 홈페이지(http://portal.gg.go.kr)를 통해 공개된다.또 주요사안은 국제관계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할 수 있도록 했고 성공적인 해외출장을 돕는 출장 코디네이터를 전문직 공무원으로 임명하기로 했다.이 밖에 해외출장 준비과정, 국제매너, 필수 생활영어 등을 담은 매뉴얼을 발간하고 해외 정보와 현지 통역 등을 지원하는 기관을 선정해 업무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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