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공직내부의 부정과 비리를 척결하기 위해 부패예방기동감찰단을 상설 기구로 설치,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3월 출범할 부패예방기동감찰단은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6개 분야 담당과장과 관련단체 NGO 등 10명 내외로 구성되며 해당 부서 팀장급 공무원 6명이 실무진으로 참여한다. 주요 업무는 건설업 사업자 관리, 여객자동차 사업, 소방시설 점검, 환경관련 업소 지도단속, 사회단체에 대한 보조금 지원, 공사계약관리 등 부정부패 발생 소지가 높은 분야를 주로 취급한다. 이에 따라 감찰단은 분기별로 해당 분야의 공직부패 예방업무 추진상황 등을 점검·평가하고 언론 등에서 제기한 각종 비리의혹 등에 대해 감찰을 요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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