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장 출신 한국농업 대표 CEO 정운천 회장 특강
전라북도는 이번 한국농업CEO연합회 정운천 회장(53세)이 23일 오후 2시 전북도청 대회의실(4층)에서 전라북도 농어업 공직자와 농어업 유관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농업의 블루오션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돈버는 농어업, 살기좋은 농어촌” 전북농업 비전 실현을 위해 도, 시.군,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북농업의 가치 창출을 위하여 마련한 것이다. 정 회장은 특강에서 "농산물 시장 개방이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면 우리 농업의 강점을 극대화하고 약점을 최소화하는 ‘거북선농업’을 통해 농업의 차별화.전문화.브랜드화 등 독창적인 가치 창출을 위한 Blue Ocean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전라북도 고창 출신이며 고려대학교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한 정 회장은 현재 '땅끝'인 전남 해남에서 국내 1호 농민주식회사인 한국참다래유통사업단을 설립, 운영하고 있으며, 2001년도에는 대기업을 제치고 당당히 세계 최고라는 뉴질랜드산 키위 수입권을 따냈고, 제스프리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내 키위 시장의 안정적인 환경 조성으로 수입 개방으로 망한다던 국내 키위를 경쟁력있는 효자품목으로 육성해 놓은 장본인 이다. 이날 정 회장의 특강 이후 2007 전라북도 농정방향 설명회가 이어져 농어업관련 공직자들의 전북농업에 대한 한층 진지한 고민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며 도 농정당국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어업 공직자들의 인적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이 같은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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