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보건당국은 가을철발열성질환인 쯔쯔가무시증이 전년도에 비해 150여명 감소했으나 전국 16개 시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히고 있다. 전국 발생환자 6,260여명중 전북이 가장 많은 786명이 발생해 ´05년도, ´06년도 2년 연속 발생환자가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년도별 분석결과 ´06년도 현재 874명로 ´05년도 1,030명에 비해 감소하였으나 ´04년도에 비해 200여명 이상 많이 발생했다. 쯔쯔가무시증 환자 발생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는 주로 논, 밭 농사를 주로 하는 도의 산업구조와 주5일 근무제에 따른 잦은 가을철 야외활동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가을철 발열성 질환의 주요 증상으로는 고열, 두통, 복통, 오한, 결막염, 피부발진 등이며, 초기에는 감기증상과 비슷하므로 야외 활동 후 갑작스런 고열이 있을 때는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하고 진료한 의료기관은 환자발생을 신속히 보건소에 신고하도록 당부했다. 예방법은 들이나 풀밭에 눕거나 침구, 의류 등을 말리지 말 것 ,추수나 벌초시 긴소매 옷, 장화, 장갑 등 보호구 착용할 것 ,벼베기 작업전에는 논 바닥을 건조시켜 균의 번식 방지 논, 밭일 등 야외활동 후 귀가 시에는 옷에 묻은 먼지를 털고 목욕을 할 것 ,야외 활동이 많은 사람은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접종을 실시할 것 ,들쥐등과 접촉하는 환경을 피할 것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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