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일 시민단체, 교통전문가, 마을버스 및 시내버스 회사 대표 등으로 이뤄진 버스정책시민위원회를 열고 4분기 시내버스 노선조정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지역 간 연계 및 지하철과의 환승체계를 강화하고 시민 편의를 꾀하기 위해 이뤄진 이번 조정에서는 노선 변경 1건, 연장 2건, 단축 1건, 통합 1건이 결정됐다.2412번(성수동∼분당) 버스는 3분기 노선 조정 때 성수동∼시흥사거리 구간으로 단축됐으나, 분당 주민의 통근 편의를 위해 이번 노선조정에서 성수동∼분당 하탑사거리로 다시 연장됐다.152번(화계사∼서울대)과 5529번(삼막사거리∼중앙대) 버스는 두 노선 간 중복 운행을 피하기 위해 노선이 일부 조정돼 152번(화계사∼삼막사거리)으로 통합됐다.이번 노선 조정은 한달 간의 시민 홍보를 거쳐 내년 1월 20일께 일제히 시행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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