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구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미래의 주역인 아동 및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여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사랑을 주었더니 소망이 열렸어요!』라는 관내 ‘소년소녀 및 저소득 가정 아동의 소원 들어주기’ 한마당 축제를 19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를 위하여 지난 7일 남동구청 1층 로비에 3m 높이의 소원나무(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였다. 이 사업의 취지는 저소득 어린이들이 갖고 싶은 선물이나 이루고 싶은 소원을 카드에 적어 ‘소원나무’에 걸어두고 기업체나 일반복지가들과 연계함으로써 아이들의 소원을 이루게하는 지속적 후원연계 사업이다. 소망카드는 각 동 및 복지관을 통하여 약 150명의 소년소녀 및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들에게 배부되었고, 지난 15일까지 소원을 접수하여 분류, 후원자 개발 및 연계 지원에 힘쓰고 있다. 이번 『소원나무』행사는 100% 관내 일반기업체 및 독지가의 후원으로 실시하게 되는데 관내 국민은행 인천 여신관리센터, (주) 한양, 만수새마을금고, 한국청소년 문화사업단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하여 저소득층 가정의 청소년들에게는 소원을 적극 해소해 줌으로써 꿈과 희망을 잃지 않게 하고, 후원자들에게는 사회봉사의 기회를 갖게 함으로써 사회공헌 기회를 제공하여 모든 구민들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훈훈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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