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남동구, 2006년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자체평가
  • 박종환
  • 등록 2006-12-09 01:55:00

기사수정
노인들의 자기관리능력 향상과 사회의 저출산 풍조 확산으로 고령화 사회가 가속화되면서 많은 노인문제가 대두되지만 그중 마땅한 일자리를 갖지 못하여 사회적 역할이 상실되면서 오는 정신적 소외감과 경제적 어려움이 가장 큰 문제 중에 하나이다. 인천남동구에서 2003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는 우리 동네 환경지킴이 사업은 최근의 도심 환경문제와 노인일자리 활성화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2006년도에는 17개동에 65세 이상 350명(남자 168명, 여자 182명)의 노인들이 참여하여 뒷골목을 중심으로 청소활동 및 광고물 정비, 쓰레기 무단투기 계도활동 등을 전개하였으며 청소구역은 골목 1,084개소, 연장길이 298.04㎞로 연간 1,810,998ℓ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지킴이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은 물론 지역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금년도에는 각 동별로 우리 동네 환경지킴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쓰레기봉투 철저한 관리, 음식물쓰레기통 주변 방역활동, 재활용품분리수거 등 지역여건에 맞는 시책을 발굴, 추진함으로써 사업의 효과성과 필요성을 배가시켰다. 최근 남동구에서 자체 조사한 설문조사 결과 노인일자리 확대 및 지역의 환경문제 해결 측면에서 참여노인과 지역주민들에게 높은 만족도가 확인된 우리 동네 환경지킴이 사업을 2007년도에는 금년도 보다 많은 보조금을 확보하여 기존의 기별 180명의 인원을 200명으로 확대, 실시하여 이 사업 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며 지속적인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미흡한 사항을 상급기관에 건의될 계획이다. 지역주민 만족도 설문조사 분석에서는, 지역주민 445명이 설문에 응하였으며 설문조사에 응한 사람 중 67%가 여성이며 「우리 동네 환경지킴이」 인지도 면에서 들어본 적이 있고 알고 있는 사람이 전체 중 87%로 많이 홍보가 되어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우리 동네 환경지킴이」를 알게 된 경로는 동사무소 직원이 33%, 통반장을 통해서 26%임으로 보아 동사무소를 통해서 많은 홍보가 되고 있다. 골목청소하는 것을 본 적이 있는가는 답변에서 있다가 89%로 청소하는 모습을 많이 보고 있으며 근무복 착용이 많은 홍보 효과를 거두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동네가 많이 깨끗해졌는가라는 답변에 많이 깨끗해졌다가 76%로 환경지킴이를 통해서 뒷골목 청소에 많은 효과를 거두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무단투기가 많이 사라졌는가라는 질문에 달라졌다가 55%이고 변함없다와 별효과가 없다가 44%로 비교적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우리 동네 환경지킴이」가 무단투기에 대해 계도는 할 수 있으나 단속하는 데는 역부족임을 알 수 있다. 또한 「우리 동네 환경지킴이」에 대한 주민들이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는지에 대해 호의적이라는 답변이 82% 또한 노인들이 청소하는 모습이 보기에 좋다가 80%, 확대했으면 좋겠다가 73%로 많은 지역주민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청소이외의 다른 활동 중에 벽보제거가 비교적 높게 나왔으며 기타 의견으로 무단투기 단속, 봉사활동, 청소년 선도 등 다방면에 활동을 원하고 있으며 지속되기를 원한다가 100%로 나타났다. 참여노인 만족도 조사에서는, 총 161명이 설문에 참여하여 설문대상 161명중 남자와 여자 비율이 거의 비슷하며 가족형태는 다양하게 나타났으며 대부분이 건강하지만 나이가 있기 때문에 많은 인원이 병원에 자주 다니는 걸로 나타났다. 우리 동네 환경지킴이의 대부분이 동사무소와 통반장을 통해서 알고 있으며 동사무소의 홍보효과가 크다고 볼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동사무소를 이용하지 않는 노인은 홍보가 되지 않아 참여하지 못할 우려가 있으므로 남동마당이나 남동사람들과 같이 각 세대별로 배부되는 구정 홍보지를 통해서 홍보할 필요성이 있다. 현재 보수수준에 대해서 56%가 불만족을 표시했으며 다수가 1일 2만원이 적정하다고 답하였다. 환경지킴이를 통해서 받는 보수는 일거리가 없는 노인들에게는 많은 보탬이 되고 있으며 한달 용돈으로 쓰고 있음을 알 수 있다. 1일 4시간 근무는 79%가 적정하다고 생각하며 건강에 도움이 많이 되며 주위에서 많은 사람들이 부러워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속되길 원하고 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동구, 전국원전동맹 행정협의회 방사능 방재 대책 해외 시찰 참석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후쿠오카를 찾아, 원전 인근 지역 지자체로 구성된 ‘전국원전동맹 행정협의회(이하 전국원전동맹)’에서 마련한 방사능 방재 대책 해외 시찰에 참석했다.    전국원전동맹은 울산 동구와 중구, 남구, 북구를 비롯해 부산 해운대구, 금정구, 대전 유성구, 경남 양산시, 전북...
  2. HD현대건설기계 추석명절 맞이 후원물품 전달 [뉴스21일간=임정훈 ]HD현대건설기계(대표이사 최철곤)은  26일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울산광역시동구장애인복지관(관장 이태동, 이하 동구장애인복지관)에 170만원 상당의 명절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명절선물세트(참기름과 볶음깨 세트)는 장애인 100세대에 추석명절의 정과 함께 전달된다.    HD현대건설기계 자재운영...
  3. 중구의회 ‘병영성 연구회’, 북문지 복원자료 수집 위한 선진지 견학 (뉴스21/노유림기자)=울산 중구의회(의장 박경흠)가 병영성 북문지의 복원 자료를 수집하기 위한 선진지 견학에 나섰다.    중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병영성 연구회’(대표의원 안영호)는 25일 충청남도 홍성과 공주를 찾아 홍주성과 공산성의 성곽 복원 정비 선진사례를 살펴보고 병영성 접목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
  4. 울주군, 가을맞이 관광이벤트 운영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관광객들이 깊어가는 가을의 아름다운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가을맞이 관광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먼저 모바일 스탬프투어 ‘울주단풍명소’ 코스를 운영한다. 간월재, 구량리 은행나무, 자드락 숲 등 8개소 중 6개소에서 스탬프 획득 후 선물을 ...
  5. 화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추석 맞아 온누리상품권 전달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 화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하연재)는 추석 명절을 맞아 61세대의 복지대상 가정에 총 305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명절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달된 상품권은 지역 전통시장에서 사용 가능해 지역경제 활성..
  6. ‘트라우마’→‘마음 멍’ 한글날 넘어 삶 속으로 스며든 울산 한글교육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한글날을 맞아 학생, 교사, 전 직원이 함께 우리말 사랑을 실천하고, 바르고 아름다운 언어생활 문화를 조성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학생 주도 우리말 순화 운동’과 ‘교원 주도 우리말 교육 활성화’로 올바른 언어 사용 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데...
  7. 울산교육청, 추석 앞두고‘청렴 서한문’ 발송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추석을 앞두고 1일 울산 지역 전 교육기관과 학교 교직원들에게 청렴 의지를 다지는‘청렴 서한문’을 보냈다.      이번 서한문은 다가오는 추석에 공정한 업무 수행을 저해할 수 있는 불필요한 선물 관행을 근절하고, 모든 교직원이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실...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