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1일부터 여권을 발급하는 서울 시내 자치구가 현재 10곳에서 18곳으로 대폭 확대된다.외교통상부는 지난달 13일 중구를 비롯해 강동·강북·강서·광진·용산·은평·중랑구 등 서울 8개 구와 경기도 안양시를 여권발급 대행기관으로 신규 지정했다.이에 따라 12월부터 여권을 발급하는 서울의 자치구는 종전 10곳(종로·강남·서초·영등포·동대문·마포·구로·송파·성동·노원)에서 18곳으로 늘어나게 된다.중구는 여권발급 대행기관 지정에 따라 여권과를 신설하고 여권 발급에 필요한 전산 시스템, 사무 공간·인력 확보 등 준비에 나섰다. 구청 본관 1층 민원봉사과 안에 마련될 여권과에는 접수·교부를 담당할 창구 7개가 설치된다.중구의 인구는 13만여 명에 불과하지만 유동인구가 하루 350만 명이 넘어 여권 발급 수요가 높았다.<신규 지정 발급 자치구>중·강동·강북·강서·광진·용산·은평·중랑구·안양시<기존 발급 자치구>종로·강남·서초·영등포·동대문·마포·구로·송파·성동·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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