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으로 경북 포항에 있는 ‘덕동 마을 숲’(사진)이 뽑혔다.산림청은 생명의숲 국민운동, 유한킴벌리와 공동으로 실시한 ‘제7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덕동 마을 숲’이 대상(생명상)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포항시 북구 기북면 오덕리에 있는 ‘덕동 마을 숲’은 300여 년 전 마을의 풍수해석에 의해 조성된 숲으로, 아름드리 소나무와 은행나무 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옛날부터 넉넉하고 나눔이 있는 숲인 동시에 경관적으로도 마을과 잘 어울려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산림청은 밝혔다. 이 마을 숲은 주민과 지자체의 적극적인 보전 노력으로 지역의 우수한 산림자원으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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