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급양주 50,000병 제조용으로 진품과 구별이 어려워-
인천본부세관(세관장: 김종호) 강력조사팀은 10. 13일 중국에서 장식용 비닐을 수입하는 것처럼 신고하여 고급양주(25억원 상당) 제조에 소요될 가짜 주세납세필증 50,000매, 싯가 5억원 상당을 밀수한 서면파 조직폭력배가 가담된 "가짜 주세납세필증 조직밀수단" 6명을 관세법 및 상표법 위반으로 검거하고 나머지 조직원 3명을 추적 조사 중이다.가짜 주세납세필증 조직밀수단은 해외공급책, 자금책, 통관책 및 운송책, 제조책 등 치밀하게 역할분담 체계를 갖추고 세관 수사진에 붙잡히는 것을 대비하여 물품 도착지를 부산시 사상구 소재 ㅇㅇ택배화물영업소로 배송하는 수법으로 영업용 택시등을 이용하여 물품을 인수하는 치밀함을 보였다.조사결과, 이들은 부산시 해운대구 재송동 소재 ㅇㅇ아파트 지하창고에서 식용알콜, 색소등으로 만들어져 음주시 인체에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수 있는 가짜양주를 만들어 밀수한 가짜 주세납세필증을 부착 카페, 룸살롱등 고급 술집에 무자료로 유통시킬 예정인 것으로 밝혀졌다.인천본부세관은 가짜유명상표에 대한 정보 및 밀수조직에 대한 정보분석 및 정밀내사 과정에서 본 사건의 범인들을 검거하게된 것이며 또한, 동 물품에 대하여는 화물검사부서에서도 우범화물에 대한 선별기법을 바탕으로 관리대상화물로 분류함으로써 세관이 밀수를 관세선에서 원천차단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인천】 한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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