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9월부터 시범운행...각각 6인·40인용 될 듯
내년 9월이면 수상 택시와 버스를 타고 한강을 오갈 수 있게 된다.서울시는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강에 관광용 ‘수상 콜택시’와 수륙 양용버스를 도입, 내년 9월부터 시범 운행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한강 접근 수단과 관광 자원을 다양화 하기 위한 것이다.수상 콜택시는 시속 60㎞의 6∼8인승 모터보트로 총 10대가 도입되며, 내년에는 우선 잠실∼여의도, 뚝섬∼여의도 두개 구간을 오가게 된다. 콜택시는 인터넷이나 전화 예약을 통해 주로 관광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잠실에서 여의도까지는 13분, 뚝섬에서 여의도까지는 10분 정도 걸리고 요금은 일인당 5000원(6명 탑승 기준) 정도가 될 전망이다.지상과 물 위를 동시에 다닐 수 있는 수륙 양용버스는 40인승 5대가 도입돼 한강 주변 관광명소를 오가게 된다. 운행 코스로 63빌딩∼여의도지구∼이촌지구∼국립중앙박물관∼전쟁기념관 구간과 선사유적지∼몽촌토성∼코엑스∼잠실지구∼뚝섬지구 구간 등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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