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래포구가 가을 꽃게 풍어로 흥청거리고 있다.19일 인천수협 소래포구지점에 따르면 지난 7∼8월 금어기가 끝난 직후인 9월 1∼18일 위판된 꽃게는 모두 63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6t에 비해 36% 증가했다.이에 따라 지난해까지 꽃게 어획량의 계속된 감소로 시름이 깊었던 소래포구 어선 250여 척의 선주들은 활기를 되찾고 있으며 소래포구는 어민과 상인, 꽃게를 사려는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루면서 모처럼 흥청거리고 있다.인천수협 소래어촌계에 따르면 9월 들어 평일엔 1일 평균 1만∼1만5000명, 휴일엔 2만∼3만 명의 인파가 소래포구를 찾는다.한편 인천의 대표적인 바다 축제로 자리잡은 ‘제6회 소래포구 축제’가 다음달 11일부터 4일간 남동구 논현동 소래포구 일대에서 열린다.문의:032)453-2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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