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제주시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로사시가 양 도시간의 우정을 쌓는 교류협력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제주시는 오는 21일부터 2주간의 일정으로 중. 고등학생 16명을 샌타로사시로 보내 학생교환연수를 실시하는 한편 양 도시간의 공동벽화작업을 위해 지도교사와 학생 5명도 추가로 선발했다.지난 1997년부터 실시해 온 학생교환연수에는 올해로 총 88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연수 후에도 상호 서신과 인터넷을 통한 교류를 통해 진한 우정을 키워나가고 있다.특히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해 이뤄지고 있는 공동벽화작업은 우선 지난 6월 샌타로사시 학생 5명이 레드우드, 포도밭 등 샌타로사시의 풍경을 한림읍 종합운동장내 게이트볼장 벽면에 그려 넣은 데 이어 이번에 제주시에서 지도교사와 학생들이 샌타로사시를 방문해 제주목관아지, 성산일출봉 등 제주의 풍경을 샌타로사시 JEJU WAY 벽면에 민화형태로 그려 넣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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