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자치경찰대(대장 강명석)가 13일 현판 제막식을 갖고 2006 주요업무보고 등을 시작으로 본격 시행을 위한 사무준비에 들어갔다.이날 업무보고에서는 자치경찰의 추진 배경 및 근거와 기구. 정원 및 자치경찰의 기본 운영지침과 단계별 추진계획 등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제주시 자치경찰대 인원은 현재 10명으로 구성돼 준비단계에 있으며 내년 6월까지 2차례에 걸쳐 신규채용을 실시해 총 69명으로 본격적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기구로는 자치경찰대상 산하에 3개 팀(경무, 생활안전, 관광환경)으로 구성, 운영하게 되며 이들은 특정직 지방공무원으로 신분이 보장돼 자치경찰인사위원회가 별도 설치돼 인사운영 및 관리가 이뤄지고 매년 정원의 5/100 범위 내에서 국가경찰과의 인사교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