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남동구. 14일부터 각동 주민생활지원팀 가동
인천시남동구는 주민들이 생활지원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도록 오는 14일부터 각동 주민생활지원팀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구는 각 기관이나 부서, 단체별로 분산 제공되던 각종 생활지원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본청을 비롯한 관내 17개동에 주민생활지원팀을 설치하고 인력을 보강, 주민들이 피부에 와 닿는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민지원 원스톱 서비스란 지금까지 각 기관이나 부서, 단체별로 분산 제공되던 각종 생활지원서비스들을 한 자리에 모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갑작스런 실직 등으로 어려움을 겪게 된 위기가정이 여러 가지 지원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동사무소, 구청, 고용안정센터, 교육청, 연금관리공단, 보험공단, 사회복지관, 민간사회복지시설 등을 일일이 찾아다녀야 했는데 이제는 동사무소, 구청 어느 한곳만 방문해도 서비스를 패키지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되어 주민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구 관계자는 '지방자치가 시작된 지 15년이 지난 지금 주민생활지원팀은 주민에게 봉사하는 행정,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행정의 전환' 이라며 '앞으로 주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어렵고 아쉬운 일들을 해결해 주민불편을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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