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서울 영훈고교에서도 급식환자가 20명 발생하는 등 서울지역 중·고교 4곳에서 학생 245명이 급식을 먹고 유사 식중독 증세를 보인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에 앞서 23일에는 CJ푸드시스템이 운영했던 경신중·고교와 신정 여상에서만 225명의 식중독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28일 서울시 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영훈고교 학부모가 급식 환자 집단 발생을 신고해옴에 따라 조사를 벌인 결과 26일 이 학교에서 20명의 급식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영훈고교의 위탁급식을 맡고 있는 곳은 그린캐터링으로 이 업체는 영훈고교 외에 영훈중학과 서현중학, 명지중학, 동명여중 등 4곳에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