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2일 3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실직한 중소기업 직원이나 영세 자영업자들을 정부가 우선적으로 배려하는 정책을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또 정부가 서민주택을 공급할때는 원자재 가격 하락 요인을 반영해 그만큼 평당 가격을 낮추는 방안을 지시했다.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신빈곤층을 위한 주거안정 대책을 확정했다. 주택 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임대 주택 5백채를 보증금 150만원에서 천 5백만원에 월 5만원에서 15만원의 임대료로 다음달부터 공급하기로 했다. 필요하면 천 5백채를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다.이 대통령은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서는 외국 기업을 대상으로 정부의 규제개혁과 제도 개선 내용을 적극 홍보해야한다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규제개혁 내용을 인터넷에 영문으로 올려 외국 기업과 정부에 알리는 방안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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