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에 곽승준 전 국정기획수석비서관을 내정했다.곽 전 수석은 대통령직 인수위 기획조정분과위원 등을 지낸 이 대통령의 핵심 측근 인사로 수석직에서 물러난지 7개월 만에 복귀하게 됐다.이 대통령은 또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에 현진권 아주대 경제학과 부교수, 통일비서관에 정문헌 전 한나라당 국회의원, 환경비서관에 한화진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문화체육관광비서관에 함영준 민정수석실 선임행정관을 각각 내정했다.또 기획재정부 차관 인사로 공석이 된 국책과제비서관엔 김동연 경제금융비서관이 자리를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청와대 관계자는 행정안전부 장관과 국세청장에 대한 후임 인선 작업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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