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 업무를 지식경제부에서 넘겨받아 관리를 강화한다.행안부는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소홀로 안전사고가 늘고 있어, 재난과 안전을 총괄 조정하는 행안부로 업무를 넘기도록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법'을 개정했다고 밝혔다.행안부는 우선 올해 안에 15년 이상 된 놀이시설 등 2천2백여 곳을 검사하고, 병원성 균이 나오지 않도록 위생 관리를 위한 제도적 장치도 마련할 계획이다.또 자치단체 담당자와 관계자를 상대로 오는 3월부터 순회교육도 실시한다.현재 전국의 아파트와 학교, 공원 등에는 6만 2천여개 놀이시설이 있으며, 어린이 놀이시설에서 일어난 사고는 지난 2006년 4백 97건으로 2001년 백 93건의 두 배가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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