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4. 27(목) 강원도청 신관 회의실에서 세계최대의 관광잠재시장으로 알려진 동남아, 중동 지역의 무슬림관광객 유치를 위한「강원도 무슬림관광객 유치추진협의회(가칭)」구성을 위한 시군, 업계 관계자회의를 개최한다. 13억에 달하는 동남아, 중동의 무슬림 인구는 최근 걸프전과 9.11 테러 이후의 현지의 반미감정 상승과 함께 기존의 관광선호지였던 미국, 북유럽 국가들의 비자입국심사 규제강화 등으로 인해 신규관광지 에 대한 수요가 급부상하고 있으며, 강원도는 특히 단풍, 스키, 눈얼음 등의 동계관광상품과 함께 겨울연가 등으로 인해 촉발된 한류상품 에 대한 관심으로 인해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강원도는 무슬림 잠재시장 개척을 위해 문화관광부, 한국관광 공사 등과 공동으로 무슬림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기반조성 및 홍보 마케팅 계획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에는「강원도 무슬림 관광객 유치추진 협의회(가칭)」구성을 비롯, 향토식당의 하랄식당(무슬림식당) 화 및 무슬림관광객 숙박편의제공 (기도장소 제공, 전용 식당 및 전용 조리기구 비치), 종사원 교육 등의 유치기반 조성계획과 함께 국내외 여행사 팸투어와 현지 설명회 등의 홍보마케팅 계획이 포함 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강원도는 이미 연초에 무슬림관광객 유치추진 사업계획을 문화관광부 에 제출, 후원 및 기금지원 등의 정부차원 지원을 약속받은 바 있으며, 지난 3.15일(싱가폴, 7개사, 13명 참가)과 3.16일(말레이시아, 5개사, 10명 참가)에는 각기 싱가폴과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무슬림 전문 여행업체 간담회를 개최하여 업계현황을 조사하는 한편, 한국관광공사 와 함께 동남아·중동의 무슬림 관광시장에 대한 시장조사분석을 진행 ('06. 6월말까지)중에 있다.또한 강원도는 이들 무슬림 관광객들이 한국을 방문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인 하랄음식 제공을 위해 한국이슬람협회 중앙선원과 협력하여 강원도내 향토식당과 숙박업체의 하랄식당 인증서 발급 및 추천업체 선정 등의 사업을 진행 중이며, 4. 27(목), 14:00, 관계기관, 업체 등이 참여하는 무슬림 관광객 유치 관계자회의에서는- 강원도 무슬림관광객 유치추진사업 설명에 이어,- 강원도 무슬림관광객 유치추진협의회(가칭) 구성 협의- 무슬림관광객 유치기반 조성계획 (향토식당의 하랄식당화 및 숙박편의제공, 종사원 교육 등) 과 관련한 협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강원도에서는 상반기중 식당, 숙박 등의 기반여건 조성을 완료한 후 하반기부터는 무슬림협회, 대사관, 관광청, 인바운여행사 관계자 등의 무슬림시장 전문가 모니터링 투어를 비롯, 해외 현지 여행사 팸투어, 해외현지 설명회와 광고판촉 등 본격적인 홍보마케팅 계획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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