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소말리아 아덴만 인근에서 납치된 일본 선박회사 소유 파나마 국적의 배에 타고 있던 한국인 5명을 포함한 선원 23명의 신변은 안전한 것으로 보인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재 주 케냐 대사관과 주일 대사관에 사고대책반을 설치해 관련국과 협조하고 있으며, 소유주인 일본 선박회사와도 연락하면서 선원들이 조기에 석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그러나 아직 "납치단체의 신분이나 요구 조건을 파악한 단계는 아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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