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중구 ‘동아아파트’가 부산에서 가장 살기 좋은 아파트로 선정됐다. 아파트 공동체 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와 부산시는 중구 ‘동아 아파트’를 올해 최우수 아파트로, 동래구 ‘안락 현대 아파트’와 부산진구 ‘범천 경남 아파트’를 각각 우수 아파트로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장려는 수영구 ‘삼성 아파트’, 해운대구 ‘화목타운 아파트’, 사하구 ‘신익 강변타운 아파트’등이 선정됐다.부산 참여연대는 삭막해져 가는 아파트 주거공간을 정감있는 주거문화로 가꾸기 위해 부산시와 공동으로 매년 ▲아파트 자율 운영및 자치능력 ▲정다운 이웃 만들기 운동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공동체운동 우수시책 및 모범사례 등 여러 분야의 심사를 통해 우수아파트를 선정하고 있다.올해 부산의 으뜸 아파트로 선정된 동아아파트(514가구)는 아름다운 담장만들기, 도시와 농촌을 잇는 자매결연사업, 에너지 절약운동 실천 등에서 보여준 주민들의 단합이 큰 점수를 받았다. 또 경남아파트(940가구)는 사랑의 도시락 나누기 운동 등 불우 이웃돕기, 여름 방학 한자 교실 운영, 경로 위안 잔치 등을 실천해 왔으며 현대 아파트(738가구)도 전가구 태극기 달기 운동, 알뜰 장터 도서교환캠페인, 스포츠 댄스교실 운영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주민 단합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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