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내년에 2억원의 예산을 들여 주간선 도로를 중심으로 불법 주정차 차량들을 대상으로 고질적인 불법 주정차 지역에 무인감시카메라를 설치하기로 했다.밤 9시나 공휴일에는 영업용 택시와 일반차량들이 불법 주정차하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음에 따라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단속을 강력하게 실시할 수 있는 행정상 조치가 요구 되는 실정이다.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는 시청 후문 동서 방향에 각1개소를 비롯해 제주대학교입구 1개소, 시외버스 터미널 1개소 등 4개소에 무인감시카메라를 설치할 계획이다.또한 제주시는 본청에 통제 상황실을 설치해 영업용차량이 시내버스 정류장에 침범했을때 이동경고방송을 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경찰에 알려 범침금을 부과하는 한편 일반 차량인 경우는 바로 불법 주정차로 간주하여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하게 대처할 방침이다.무인감시카메라가 설치되면 실시간 감시 및 원격제어가 가능해 상습정체구간 해소는 물론 단속에 따른 마찰해소 및 시내버스 제시간 정상운행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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