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9월 개통 예정인 대구지하철 2호선이 경북 경산시 대동 영남대까지 연장된다.대구시는 15일 경북도, 경산시와 함께 대구지하철 2호선(대구시 달성군 다사면~수성구 사월동)의 종착역인 수성구 사월동에서 영남대까지 3㎞를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대구시와 경북도 등은 이달 중으로 건교부를 거쳐 기획예산처에 예비 타당성 조사를 신청, 내년 8월 타당성조사가 확정되면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총사업비 2100억원(국고 60%, 자치단체 40%)이 들어갈 2호선 연장공사는 2006년 착공해 2012년 완공된다.또 대구지하철 2호선 연장구간에는 영남대역 등 정거장 3곳이 추가로 설치된다.2호선 연장 구간이 개통되면 하루 이용객이 20여만명에서 25만여명으로 늘어나 경영수지 개선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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